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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농업인 일손 및 농사비용 절감 벼농사 기법 보급 확대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9-03-21 11:27 KRD7
#강진군

‘벼 병해충 육묘상 1회 관주 농법’ 등 벼농사 시범사업 참여농가 교육 실시···오는 2021년까지 전체 벼 재배면적의 10% 적용키로

NSP통신-강진군이 최근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기술교육. (강진군)
강진군이 최근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기술교육. (강진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군수 이승옥)은 농촌의 고령화, 여성화에 따른 농업인 일손 절감과 농사비용 절감을 위해 3년 전부터 육묘상에 1회 병해충 약제처리 만으로도 수확을 할 수 있는‘벼 병해충 육묘상 1회 관주 농법’을 확대 보급했다.

군이 이어 올해 벼농사 생력화 최신 기술인 ‘벼 소식재배 기술’ 및 ‘모판 파종 동시 약제 처리 기술’ 농법을 여타 지자체보다 한발 앞서 도입해 보급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벼 소식재배 기술’ 및 ‘모판 파종 동시 약제 처리 기술’ 농법의 원활한 도입을 위해 올해 대상자로 선정된 130여 농가(335ha)를 대상으로 안준섭 농업기술센터 작물연구 팀장이 사전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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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교육에서는 지금까지 농약 살포작업은 최소 2회 이상(상자처리제, 본답 농약살포)작업을 해왔으나 ‘벼 병해충 육묘상 1회 관주 농법’ 기술을 적용하면 모판에 1회 물조리개를 이용해 약제를 1회만 살포해주면 되며, ‘벼 소식재배 기술’로 관행적으로 소요 되는 육묘상자를 줄여 경영비와 노동력을 감소시키는 등 벼 재배 경쟁력을 높이고 ‘모판 파종 동시 약제 처리 기술’을 통해 일손을 덜고 방제효과까지 향상시키는 농가 일감 절감 생력화 기술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육묘상 1회 관주 처리’ 기술은 전남농업기술원이 3년여에 걸친 실증실험을 통해 개발된 것으로, 강진군이 전남 최초로 최대면적을 사업화 했으며 ‘벼 소식재배 기술’은 강진군이 특히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신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벤치마킹, 연시회, 농가견학 등을 통해 ‘벼 소식재배 기술’ 및 ‘모판 파종 동시 약제 처리 기술’ 농법을 오는 2021년까지 전체 벼 재배면적의 10%인 약 1000ha까지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윤호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매년 새로 도입 보급하는 다양한 벼 생력화 재배기술을 통해 남들보다 생산비를 줄이고, 좀 더 편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강진군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현장 기술 지원과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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