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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화성시 관내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장안면 장안5리 육묘장 회의실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관내 어린이집 14곳, 장안리 마을과 협약해 농업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화성시는 20일 장안면 장안5리 육묘장 회의실에서 관내 어린이집 14곳과 어린이 논산책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과 농촌문화 계승·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논산책 프로그램은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친환경 쌀 생산단지에서 다양한 농촌체험을 통해 화성시의 농촌 문화, 생활, 음식 등을 배우고 친환경 먹거리의 소중함을 익히기 위해 마련됐다. 3월부터 오는 2020년 3월까지 1년간 운영된다.

협약에 따라 장안리 마을은 체험장소를 제공하고 각 어린이집은 프로그램 운영일정에 협조·참여한다.

협약식에서 장안리·어린이집은 논산책 프로그램 운영 일정을 협의하고 무농약 쌀 재배 논·밭 등을 현장 실사했다.

오는 26일에는 우정읍 주곡2리 마을회관에서 주곡리와 어린이집 10개소가 농업체험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응구 화성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나라는 어린이들이 농촌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며 농촌의 중요성을 체득할 수 있을 것이다”며 “논산책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건강한 먹거리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1382명의 만 1~6세 영유아·아동을 대상으로 논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해 모심기, 논 생물 관찰, 추수, 밭·과수작물 수확, 식생활 교육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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