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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구미시는 15일부터 오는 4월 4일까지 지난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된 개별주택 2만6917호와 공동주택 11만5827호의 공시가격(안)에 대해 시청 징수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 및 의견을 접수받고 있다.

개별주택가격은 건물과 그 부속토지를 통합 평가한 것으로 지난 1월 25일 공시한 표준주택과의 특성 등을 비교, 가격을 산정한 후 한국감정원의 검증을 받아 결정한 것이다.

이번 열람 및 의견제출은 오는 4월 30일 결정·공시에 앞서 주택소유자들의 의견을 미리 듣는 절차다.

또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하는 공동주택가격(안)도 동일기간 내 주택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열람과 의견제출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열람한 가격이 균형이 맞지 않는다고 생각되는 주택소유자와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인근주택 또는 표준주택의 가격과 균형이 적절한지 여부 등을 재조사한다.

뿐만 아니라 그 결과를 오는 4월 17일까지 의견제출인에게 개별통지하게 되며, 가격안은 조정절차 등을 거쳐 오는 4월 30일에 결정·공시가 된다.

배영숙 징수과장은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동안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주택소유자 및 법률상 이해관계인의 가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적정가격을 공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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