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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 강당에서 제23기 여성지도자양성과정 개강식이 개최된 가운데 최대호 안양시장(앞줄 오른쪽 여섯번째)을 비롯해 참석자 및 수강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청)

(경기=NSP통신) 김정국 기자 =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제23기 여성지도자양성과정 개강식을 13일 시청강당에서 개최했다.

수강생 80명을 대상으로 한 여성지도자양성과정 개강식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정은구 안양대 부총장, 고종욱 경영행정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내실 있는 운영을 다짐했다.

안양시가 안양대학교에 위탁 운영할 여성지도자양성과정은 오는 6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개설되며 16주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과목은 ▲인생에도 리허설이 있다 ▲품격있는 여성리더의 멋진 사고 ▲여성교양과 인성을 위한 인문 다도예절 ▲시정 탐방 ▲디지털 사회 여성지도자 역할 등 여성리더로서 지녀야 할 덕목이 중심을 이룬다.

여성지도자양성과정은 시가 지난 1997년 여성의 사회활동에 늘어나는데 부응해 첫 개설해 지난해까지 1200여 명의 여성이 수료해 시 산하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특히 여성지도자양성과정을 수료했던 여성들이 찾아와 그간 느낀 점과 학습노하우를 전수하는 유익한 시간도 마련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축사에서 “21세기는 3F시대로 여성(Female) 특유의 감성(Feeling) 과 상상력(Fiction) 그리고 지식 등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대가 됐다”며 “양성과정을 통해 시대적 변화를 주도하는 능력 있는 여성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정국 기자, renovati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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