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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독도사랑회 홍윤기 이사, 반지이반젤리나 필리핀 지부장, 길종성 회장. 필리핀 지부 이석상 위원, 장용환 해외교류지원단 이사 (독도사랑회)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사단법인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회장 길종성)가 필리핀지부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길 회장은 “세밀하게 준비한 필리핀지부의 노력에 놀랐다”며 대한국민이 아닌 필리핀국민이 독도 사랑회 회원이 돼 대한민국의 영토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활동 하는 것은 전무후무한 일이라며 반지 이반젤리나 지부장의 노력과 독도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반지이반젤리나 지부장은 축사에서 “필리핀에도 스카보러 섬을 두고 중국과의 영토분쟁에 있는데 독도사랑회 길종성 회장 만큼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분이 없는 것 같다”며 “독도사랑회의 독도열정이 필리핀 국민들에게도 영토의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어 “독도운동을 통해 필리핀과 대한민국의 교류협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남편이 한국인이라 더욱 독도에 애착이 간다”고 강조했다.

창립 10주년을 맞은 독도사랑회 필리핀 지부(지부장 반지이반젤리나)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4박 6일간 필리핀 지부를 방문한 길종성 독도사랑회 회장과 장용환 해외교류지원단 이사, 홍윤기 대외협력이사 등과 함께 필리핀 국민들을 대상으로 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리는 홍보활동에 몰두했다.

또 독도사랑회 필리핀지부의 10주년 기념행사는 필리핀지부 회원들이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독도는 한국땅’으로 개사해 율동과 함께 플래시몹를 펼치고 영문으로 제작된 독도홍보영상을 상영하며 왜 독도가 한국영토인지를 홍보했다.

대부분 필리핀 국민들로 구성된 독도사랑회 필리핀 지부 회원들의 독도홍보 행사 모습

독도사랑회 필리핀 지부 10주년 기념사진 (독도사랑회)

한편 독도사랑회는 국제사회에 독도를 홍보하기 위해 현재 미국. 러시아 등지에 해외지부를 창립했고 필피핀 지부는 지난 2009년 최초의 해외지부로 창립됐다.

또 독도사랑회는 올해 중국, 인도네시아. 라오스 등에 독도사랑회 해외 지부를 추가 창립 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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