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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정윤 성남시의원. (의원실)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정윤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의원(판교, 백현, 운중) 등 14명이 공동발의한 서울외곽순환도로 명칭 개정 촉구 결의문이 11일 제243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결의문에는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명칭 변경을 현행규정인 국토교통부 예규 188호 고속도로 등 도로노선번호 및 노선명 관리지침 11조 3항에 따라 해당 노선을 통과는 광역단체의 지자체장들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명칭을 변경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 이미 운용중인 수도권 제순환고속도로를 고려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수도권 순환고속도로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윤 성남시의원에 따르면 이번 결의안에서 서울 외곽순환도로는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의 주요 도시를 원형으로 연결하는 총 연장 128km 왕복 8차로 고속국도로이며 1기 신도시 건설에 따른 입주민들의 편리성과 수도권 교통정체 해소를 목적으로 지난 2007년 개설 완료된 도로로 이미 운용중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와의 순환축 개념 불일치로 일부 이용자들은 혼란을 야기한다는 불만이 제기돼 왔었다.

정윤 의원은 “경기도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1300만 경기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지속적으로 구현해 나가는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로 삼기에 적절하기에 서울 외곽순환선의 명칭을 '수도권순환고속도로 하라 빨리 개정 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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