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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사업경기 체감온도, 봄에도 냉랭…3월 HBSI전망치 69.2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3-06 11:00 KRD7
#HBSI #주택사업경기 #3기신도시 #재개발 #재건축
NSP통신-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산업연구원)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주택사업경기 악화로 봄철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침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은 3월 전국 HBSI(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 전망치가 70선이 붕괴된 69.2로 전월대비 1.5p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서울은 76.4를 기록하면서 전월대비 하락(1.5p↓)했다.

지역별로는 부산(77.1)이 전월대비 17.8p 상승하면서 지난해 상반기 이후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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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 90선을 회복했던 광주(74.2, 16.1p↓), 대구(83.3, 11.5p↓)가 다시 10p이상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1개월 만에 90선이 무너졌다. 대구(83.3)·세종(84.6)만 유일하게 80선을 유지했으며 대부분 50~60선을 횡보하며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

요인별로는 재개발·재건축의 3월 수주전망은 재개발 88.7(전월대비 4.5p↑), 재건축 87.5(전월대비 4.8p↑)로 소폭 상승했지만 정비사업에 대한 규제강화 기조 지속, 서울시 우량 재건축 단지에 대한 심의 보류 등으로 지난해 2월 이후 여전히 90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3기 신도시 발표로 전월 90선을 회복했던 공공택지는 전매제한 강화 정책 본격 시행으로 인해 86.5(전월대비 7.3p↓)로 다시 하락했다.

­3월 자재수급 여건은 전월대비 2.1p(↑) 상승하면서 91.3을 기록했고 자금조달 여건은 전월대비 0.7p(↑) 오른 80.4, 인력수급 여건은 전월대비 0.3p(↑) 높아진 94.0을 기록했다.

연구원은 정부의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예타면제)’ 발표로 수혜지역에 대한 국지적 개선기대감이 장기적으로 형성되면서 규제강화지역과의 지역간 양극화 현상도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연구원 측은 “주택사업자는 지방사업계획 수립시 단기 사업전략 수립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지역모니터링과 사업단위별 면밀한 주택수급 분석을 기반으로 한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적정 공급가격과 공급시기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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