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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주택 매매·전월세 가격 전월비 0.12%↓…서울 하락폭 두드러져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3-04 18:2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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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한국감정원)
(한국감정원)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2월 전국의 주택 매매·전월세 가격이 동반 하락했다. 특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으며 아파트가 가장 많이 떨어졌다.

한국감정원이 4일 발표한 지난달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월간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12% 하락했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감소폭은 축소됐지만 하락세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수도권은 방학 이사수요, 개발호재(교통, 정비사업 등) 등으로 일부 상승한 지역은 있으나 전반적으로는 정책규제(세제강화, 대출규제 등), 신규공급 증가, 그간 상승피로감 등에 따른 매수대기자들의 추가 하락 기대 및 관망세로 2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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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권은 거래 감소 및 매물 누적으로 대다수 지역이 하락했으며 강남권의 경우는 매수심리 위축과 신규 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감소했다.

지방의 경우 5대광역시는 정비사업 진행 및 이주수요와 지하철 2호선 개발 기대감 등으로 상승한 지역의 영향으로 인해 상승했지만 그 폭은 축소됐다. 8개도는 신규공급이 많거나 기반산업이 침체된 지역을 중심으로 하락세 지속되며 0.20% 감소했지만 하락폭은 축소됐다.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0.22% 하락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은 각각 0.43%, 0.30% 감소하며 평균 하락폭을 하회했다. 주택 유형 또한 아파트의 하락폭이 두드러졌으며 서울은 0.69%, 수도권은 0.45% 떨어졌다.

월세의 경우 평균 0.09 하락했으며 역시 서울과 수도권이 0.13%, 0.10%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신규 입주 물량 증가와 전세가격 하락으로 월세 수요가 감소했다. 지방은 특히 기반산업 침체 영향과 직주근접권에 몰린 수요로 매물이 적체됐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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