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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3.1절 100주년 기념, 역사 뮤지컬 광야 개봉 임박

NSP통신, 김정국 기자, 2019-03-01 19:14 KRD7
#광야 #안양아트센타 #안양문화예술재단 #신채호 #박자혜

단재 신채호선생 아내인 박자혜 여사의 삶을 다룬 뮤지컬

NSP통신-3.1운동 100주년 기념 뮤지컬 광야 포스터. (색동문화예술원)
3.1운동 100주년 기념 뮤지컬 광야 포스터. (색동문화예술원)

(경기=NSP통신) 김정국 기자 = 경기 안양시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최하고 색동문화예술원이 주관하며 안양시가 후원하는 역사 뮤지컬 광야가 공연 준비에 한참이다.

뮤지컬 광야는 오는 9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공연하며 일제 식민지 시대와 대한민국 건국 초기에 대한의 끝없는 독립을 향한 민초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려냈다.

또한 가상인물 순옥과 지덕균을 통해 독립을 향한 민초들의 비극적이고 강인한 삶을 연출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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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줄거리는 간우회를 조직한 박자혜는 독립을 외칠 결전의 날을 3월 10일로 정해놓지만 그 날이 오기도 전에 유치소에 갇히게 된다. 총독부의원장의 보증으로 풀려나지만 결국 북경으로 도피를 하고 그 곳에서 신채호를 만난다.

평생 벗이자 동지로 마래를 약속하며 둘은 결혼을 하고 박자혜는 두 아들과 귀국해 노점상을 운영하며 중국에 있는 신채호의 독립운동을 돕는다.

의열단의 조선혁명선언을 만들어 무장투쟁을 지도하던 신채호는 뤼순감옥에 투옥되고 박자혜는 지극정성으로 남편을 뒷바라지 하지만 결국 신채호는 옥사하고 만다. 1943년 유일한 희망인 조국의 독립도 보지 못한 채 박자혜는 평생의 회한을 뒤로 하고 세상을 떠나게 된다.

연출진 관계자는 “신채호 선생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을 되새기며 3.1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알리고 새로운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에 걸맞게 독립운동가 신채호 선생과 웅장하게 노래하게 연출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극본과 연출·감독을 맡은 색동문화예술원은 조승현 대표는 “평화 통일 첫 발을 내딛는 새로운 백 년의 출발 ‘자주독립’의 뜻 깊은 해인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한다”며 “역사물인 만큼 역사적 사실을 연출하려 했지 그밖에 다른 의도는 전혀 없다” 말했다.

이어 “3.1절을 맞아 조국의 독립운동을 위해 노력한 신채호 선생과 그 부인 박자혜여사의 숭고한 희생과 독립운동의 의의를 기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정국 기자, renovati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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