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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전경. (고용노동부안산지청)

(경기=NSP통신) 나수완 기자 =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지청장 김호현)이 27일 안산‧시흥지역 명예고용평등감독관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명예고용평등감독관은 직장 내 성희롱 및 고용상 성차별 관련 피해 상담과 조언, 사업주에게 법 위반 사항 개선 건의 및 제도 홍보를 담당하는 사내 감독관이다.

사업장에서 노사 공동으로 노사협의회 위원, 노동조합 임원 등 적합한 근로자를 추천하면 고용노동지청에서 위촉하게 된다. 현재 안산‧시흥지역에는 76명이 위촉돼 있다.

안산지청은 최근 직장 내 성희롱, 고용상 성차별 등이 사회적으로 이슈화가 되고 근로자들의 권리 의식과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교육은 고용상 성차별 금지 및 직장 내 성희롱 금지 등 고용평등 규정에 대한 교육, 모성보호 및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한영인 SPC삼립 명예고용평등감독관은 “오늘 교육을 기회로 사업장에서의 본인의 역할이 중요한 것을 알게 되었다”며 “사업장의 고용 환경 개선을 위해 좀 더 관심을 갖고 직장 문화가 바뀔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나수완 기자, nasuwan20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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