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정신차려 롯데! 부산시민운동본부’ 발족

NSP통신, 전용모 기자, 2011-07-21 02:34 KRD7
#롯데 #부산시민운동본부 #부산경실련 #부산참여연대 #부산환경운동연합
NSP통신-\
\

[부산=DIP통신] 전용모 기자 = ‘정신차려 롯데! 부산시민운동본부’ 발족 기자회견이 지난 20일 롯데백화점광복점 앞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부산지역 야4당(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사단법인 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 부산민중연대, 부산여성단체연합, 부산경실련,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부산환경운동연합, 사회복지연대, 백양산골프장저지주민대책위가 참여했다.

부산 시민들과 지역경제 외면하는 롯데 기업 규탄 발언에는 이정식 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장, 민병렬 민주노동당부산시당위원장, 김기홍 당감새시장 상인대책위원장이 나섰고 신해숙 부산경실련 본부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G03-8236672469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오늘 우리는 롯데 기업의 이러한 행태를 감시하고, 롯데가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힘을 결집하고, 범시민운동을 벌여나가기 위해 '정신차려 롯데! 부산시민운동본부'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또“시민과 지역경제를 외면하는 롯데는 ‘부산의 기업’이 아니다”며 “롯데 기업을 감시하고 지역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역량 모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그러면서“롯데 기업의 문어발식 영업 확장으로 지역상권과 중소상인들의 몰락이 이어지고 있다”며“기업의 이윤 추구를 위해서라면 떼쓰기와 협박을 서슴지 않는 롯데 기업의 행태도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정신차려 롯데! 부산시민운동본부는 ▲광복동 롯데마트 입점 철회 등 대형마트 SSM 입점 중단 ▲롯데백화점 현지법인화 추진 ▲롯데 기업의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발전기금으로 환원 ▲롯데자이언트에 대한 지원확대 ▲백양산 골프장 건립 철회 등을 주요 요구사항으로 내걸고 앞으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jym1962@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