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오산시 꿈두레도서관 전경. (오산시)

(경기=NSP통신) 이주현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의 꿈두레도서관이 2019년 1관1단 사업 대상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1관1단 사업은 전국의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을 문화의 허브센터로 활용해 지역 주민이 자발적·자생적으로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서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꿈두레도서관은 3월부터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지역 내 학부모 연극 동아리를 대상으로 ‘엄마가 보여주는 살아있는 동화’를 주제로 펼칠 연극 기획 수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한 후 12월 재능기부 공연을 목표로 동화 연극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에게 전문 지식과 기술을 익혀 과정이 끝난 후에도 후속 공연을 이어갈 수 있는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동화 속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보여줌으로써 독서 흥미를 유발해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꿈두레도서관 관계자는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부족한 세교 지역 주민들이 도서관에서 쉽게 연극을 접하고 숨은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1관1단 사업을 성실히 수행할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이주현 기자, ljh275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