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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예가 시민개방도서관 전경. (오산시)

(경기=NSP통신) 이주현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의 중앙도서관이 오는 27일 세교쌍용예가NHF아파트 주민공동시설 2층에 쌍용예가시민개방도서관을 개관한다.

쌍용예가 시민개방도서관은 도서관 서비스 혜택이 전무한 동세교지역의 독서문화 욕구 해소를 위해 수청동 지역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립도서관 공개경쟁 공모사업을 추진한 결과다.

도서관의 규모는 약 90평으로 ▲북카페 ▲어린이자료실 ▲일반자료실 ▲문화강좌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약 8000여 권에 달하는 장서를 비치했다.

도서관 운영시간은 평일 및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며 신정, 설연휴, 추석연휴를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될 계획이다.

또 수청동 주민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도서구입비, 문화프로그램 예산으로 4000여 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작은도서관의 부족한 장서량을 보완하고자 공공 작은도서관간 상호협력망을 구축해 언제든지 시 전역의 6개 공공도서관과 3개 공립작은도서관의 도서를 시민개방도서관에서 받아볼 수 있는 책이음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주현 기자, ljh27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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