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19일 시흥시가 방문단에게 시흥화폐 시루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시흥시)

(경기=NSP통신) 나수완 기자 =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19일 자치분권 우수 지차체 현장방문차 시흥을 찾은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기획단과 행정안전부 협업정책과를 맞아 시흥형 자치분권 혁신 공간 사례를 소개했다.

시는 먼저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지난해 9월 출시한 시흥화폐 시루에 대해 소개했다. 시루는 지난해 출시 한달만에 연간 목표치를 달성했을 뿐 아니라 가맹점 수도 5000곳을 넘어서 지역화폐 우수사례로 각광받고 있다.

이어 방문단은 지난해 1월 시흥시가 산업·문화·기술 융·복합을 통한 청년창업과 제조업 고부가가치화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창조오디션 공모 사업 지원받아 조성한 시흥창업센터를 방문했다.

시흥창업센터는 창업 아이템 발굴 지원부터 기업 유통, 판로개척까지 창업에 필요한 모든 것이 모여 있는 창업 종합 지원 센터다.

버려진 태산아파트 상가동 지하층을 시가 매입해 문화시설이 부족한 신현동 주민을 위해 문화공간으로 조성한 ‘학미소풍’과 시흥시 교육의 산지 ABC행복학습타운을 방문했다.

ABC행복학습타운 내 일부공간을 청년들의 창작 및 창업 활동공간으로 개방한 경기청년협업마을과 지난해 12월 개장한 국내 최초 실내형 공공 놀이터 ‘숨쉬는 놀이터’도 살폈다.

임병택 시장은 “ABC행복학습타운은 시흥시민의 평생교육을, 숨쉬는 놀이터는 아이들의 놀 권리를, 시흥창업센터는 일 할 수 있는 기반을 시민들이 함께 다져나가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자치분권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나수완 기자, nasuwan201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