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이지은 기자 = 제333회 임시회 2차 본회의가 19일 오전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시회에서는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부정계약 등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활동 중간보고, 친환경 학교급식 부정계약 등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 택시산업 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재의요구의 건이 가결됐다.
이재명 도지사가 제출한 위례신도시 상생협력 행정협의회 운영 규약안, 옴부즈만 위촉 동의안,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사회적경제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관 운영 및 관리 조례 폐지조례안, 경기도립정신병원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택시요금 조정계획안에 대한 도의회 의견 청취안, 경기도시공사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신규투자사업 추진동의안 등도 가결됐다.
회의에서는 서현옥 경기도의원이 ‘평택·당진항 경계분쟁에 대한 경기도의 관심과 지원 촉구’라는 주제로 5분 발언했다.
서현옥 의원은 “국내 자동차 수출입 화물처리량 1위인 평택항은 경기도 내 유일한 무역항이다”라며 “여의도 면적 약 7배에 달하는 규모의 평택항 포승지구 매립지에 대한 경계분쟁 소송이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에 계류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15년 5월 행정자치부 장관은 평택·당진항 포승지구 공유수면매립지 70%를 평택시로, 30%를 당진시 관할로 결정했다”라며 “충청남도와 아산시, 당진시가 결제에 불복하고 있어 최종 귀속 자치단체가 확정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또 “현재 충청남도는 도청 내 전담부서를 만들어 소송을 시작할 때 경기도는 평택시 공무원 3명으로 전담조직을 만들어 소송 대응을 시작했다”라며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도록 경기도에 전담팀을 구성해 평택시와 적극적인 소송 대응하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5분 발언은 ▲정대운 도의원 ‘경기도 공공의료 정책 억강부약(抑强扶弱) 제대로 실현되고 있는가?’ ▲오광덕 도의원 ‘경기도 공무원 연수원(휴양시설) 신설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및 스포트분야 일자리 확충방안’ ▲김태형 도의원 ‘탄소경제에서 수소경제로 에너지 전환 촉구’ ▲김동철 도의원 ‘20년째 방치된 동두천 제생병원 경기도가 앞장서 대책을 마련하라’ ▲이진 도의원 ‘서울외각순환고속도로 상습 정체 해소를 위한 경기도의 노력 촉구’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한편 임시회에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사회적경제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이 가결돼 골목시장에 대한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NSP통신/NSP TV 이지은 기자, zeunb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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