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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노조, 노동이사제 도입…사외이사 후보 추천

NSP통신, 윤하늘 기자, 2019-02-13 16:3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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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기업은행(024110) 지부(이하 기업은행 노조)가 근로자추천이사제(이하 노동이사제) 도입을 위해 사외이사 후보에 나선다.

13일 기업은행 노조는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사회이사 후보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용근·김정훈·이승재 현 사외이사의 임기가 오는 18일 만료된다.

기업은행 노조와 금융노조는 지난 2017년 금융행정혁신위원회가 금융공공기관에 노동이사제 도입을 권고한 것에 따라 제도 도입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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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기업은행 노조는 언론 광고·행내 추천 등을 통해 노동계·인권 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인사를 외부에서 추천받아 직접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에 추천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노조는 “현재까지 사외이사 선임은 정부가 지정한 인물을 금융위가 임명하는 낙하산 인사가 관행처럼 이뤄져왔다”며“노동이사제는 경영권 침해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게 아니라 노사가 경영에 함께 참여해 의사결정의 투명성과 책임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이하 국민은행 노조)는 지난 2017년부터 노동이사제를 추진해왔고 지난 7일 KB금융 이사회에 백승헌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기업은행은 국민은행에 이어 두 번째 은행권 노동이사제 도입 추진이다.

NSP통신/NSP TV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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