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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가계대출 증가세↓…22개월만에 최저

NSP통신, 윤하늘 기자, 2019-02-07 06: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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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부동산 거래 침체로 인해 지난 1월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증가폭이 전월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고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세도 둔화됐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KB국민·NH농협·KEB하나·신한은행 등 5대 주요은행의 1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571조379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1조153억원 늘었지만 증가폭은 지난 2017년 3월(3401억원) 이후 22개월 만에 가장 크게 둔화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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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5대 주요은행의 주담대 잔액은 지난해 12월 보다 2조3678억원 증가한 407조4845억원이지만 지난해 12월 주담대 잔액이 4조원 넘게 늘어난 것에 비해선 증가폭은 절반 수준이다.

또 지난 1월 5대 주요은행의 개인신용대출 잔액도 100조8016억원으로 지난해 12월 말 101조9332억원 대비 1조916억원 감소해 2개월 연속 줄었다. 이는 2017년 12월 3조4984억원 줄어든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수치다.

NSP통신/NSP TV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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