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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수도권 공장총량제 무력화 중단’촉구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9-01-31 16:44 KRD7
#이철우 #박명재 #경상북도 #경북도 #포항시

14개 시·도지사와 국회의원 등 지역균형발전협의체, 공동성명서 발표...비수도권 2600만 염원 담아, 수도권 공장총량제 준수 촉구 요청

NSP통신- (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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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1일 국회 정론관에서 14개 비수도권 시·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지역균형발전협의체를 통해 '수도권 공장총량제 준수 촉구'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공동성명서 발표는 이철우 도지사와 함께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명재·장석춘 국회의원,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발표된 공동성명서는 SK하이닉스 지역유치를 위해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이철우 도지사의 노력의 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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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수도권 공장총량제 준수를 강력히 건의하면서 SK하이닉스 구미 유치에 시동을 걸었고, 22일 영호남시도지사협의회에서도 수도권 공장총량제 준수 촉구 성명서 발표를 이끌어 냈다.

23일에는 국회에서 4당 원내대표를 만나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구미유치를 적극 건의하는 등 비수도권 14개 시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아 이번에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게 됐다.

이번 성명서는 이철우 지사의 제안에 지역균형발전협의체 공동회장인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명재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14개 시도지사와 시도 국회의원의 전원 찬성을 이끌어 냈다.

NSP통신- (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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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표는 정부의 지방분권 및 국가균형발전 정책 추진에 비수도권 자치단체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고 있는 현실에서 비수도권 2600만 주민의 목소리를 국정에 관철시키고자 하는 의미가 있다.

공동성명서에는 정부가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의 수도권 입지를 위해 특별물량 공급으로 공장총량제를 풀려고 하는 움직임에 대해 소멸위기 지방의 현실을 고려해 국가균형발전 저해 정책을 지양하고, 특히 어떠한 명분으로도 수도권 공장총량제를 무력화하려는 정부의 시도를 즉각 중단하도록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재정분권과 관련해 현재 추진 중인 균형발전특별회계 중심의 정부기능 지방이양 시 낙후지역 지원이라는 균형발전특별회계의 취지를 고려, 반드시 재원도 함께 이양 될 수 있는 방안과 함께 지역상생발전기금 연장 등으로 지역 간 재정격차 완화방안을 촉구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정부가 수도권 공장총량제를 준수하지 않으면 지역 경제는 붕괴 위기에 처한다. 지방도 대한민국인 만큼 지방을 살리기 위해서는 정부가 수도권 공장총량제를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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