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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폭설 취약시설물 점검···78개 시설 보수

NSP통신, 이지은 기자, 2019-01-30 14:09 KRD7
#비닐하우스 #상습도로결빙 #배수시설 #철근노출 #변영섭

비닐하우스 안전방안 지도, 제설함 개선 방안 마련해 전달

NSP통신-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경기=NSP통신) 이지은 기자 = 경기도가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348개 겨울철 폭설 취약시설물과 도로에 대한 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하고 78개 시설에 대해 보수하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도는 점검기간 동안 기둥, 슬라브 지붕 등 건물구조부와 비닐하우스, 상습 도로 결빙 구간 등을 중점 점검했다.

그 결과 194개 시설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76개 시설은 폐가, 폐업 등으로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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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개 시설은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주로 배수시설 막힘, 건물 철근노출로 인한 부식, 화재에 견디는 물질인 내화피복 손상 등이 많았다. 도는 건물 사용자에 이런 사실을 전달하고 안전조치를 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

또한 도는 비닐하우스 등 농작물 재배시설에 대한 시·군 합동 취약시설 관리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배수로 정비, 폭설 시 비닐 찢기 및 천장개방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지도했다.

이밖에도 도는 상습결빙구간 제설 장비와 자재, 제설함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제설함 내 염화칼슘을 3kg 규모 소량포대에 담아 사용성을 높이고 제설함 외부에 관리표를 부착해 누구나 담당자와 연락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변영섭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은 “겨울철 폭설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 시설물이 제대로 보수됐는지 계속해서 확인할 예정”이라며 “위험요인 발견 시 즉시 읍·면·동 주민센터, 시·군 재난관리 부서, 소방서 등에 신고해 대형 재난으로 이어지는 없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이지은 기자, zeunb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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