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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96.8% 소상공인 주휴수당 부담느껴

NSP통신, 양채아 기자, 2019-01-23 14:2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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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양채아 기자 = 소상공인의 96.8%가 주휴수당 지급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실태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 이하 연합회)는 지난해 12월 31일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주휴수당 관련 소상공인 현황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연합회 회원 및 일반 소상공인 총 2750명을 대상으로 주휴수당 관련 소상공인 현황에 대해 온라인 설문조사 방법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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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96.8%(2636명)이 주휴수당 지급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64.8%는 주휴수당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답변하며 지급하지 않는 이유로는 60.9%가 지급여력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응답자들의 답변은 근무시간이 일주일에 15시간 미만(21.6%), 근로자와의 합의(16.2%) 순이었다.

아울러 정부가 최근 발표한 최저임금 결정구조 이원화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64.1%가 반대했다.

반대의 이유로는 ‘전문가들이 현장상황을 모르기때문’이 71.8%를 차지했다.

이어 최저임금 제도개선에 가장 필요한 요소에는 업종별 차등화(69.7%), 사업장 규모별 차등화(25.5%), 지역별 차등화(3.6%) 등이었다.

이번 설문조사와 관련해 최승재 회장은 “지급여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은 이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고 사업축소, 근로시간 쪼개기, 주휴수당 미지급 등 어쩔 수 없이 고육지책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는 시급히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양채아 기자, uiui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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