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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백년시민대학에서 운영하는 오산공작소의 오산지역화폐학교 수강생 모집 포스터. (오산시)

(경기=NSP통신) 이주현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를 추진하며 올 3월 발행예정인 오산지역화폐의 홍보를 위해 시민활동가를 양성한다.

시는 25일까지 오산백년시민대학에서 운영하는 오산공작소의 오산지역화폐학교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산지역화폐학교는 평생교육과와 지역경제과가 공동 기획으로 마련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며 오는 29일부터 2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 운영할 예정이다.

강의는 총 8회차로 회당 약 2시간 30분으로 실시하며 ▲지역화폐의 도입목적 ▲역사를 통해 본 지역화폐의 기능과 의의 ▲세계 지역화폐의 이해와 유형 ▲지역화폐로 만들어 가는 행복한 마을공동체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화폐에서 찾다 ▲타 시군의 지역화폐 실제 사례 등으로 계획했다.

또 강의 마지막 주차에는 오산형 지역화폐 도입에 관한 토론과 연구 과제 발표 및 총정리를 실시하며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은 수료식을 통해 오산지역화폐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오산백년시민대학 관계자는 “2017년 9월 오산백년시민대학 개강 이후 오산시는 부서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오산시만의 평생교육과정인 오산공작소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있다”며 “이번 오산지역화폐학교는 지역경제 살리기 위해 오산시민들이 함께 고민하고 참여하는 평생교육과정이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오산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오산시 교육포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오산시청 평생교육과 평생교육팀으로 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이주현 기자, ljh27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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