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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개 시민사회단체, ‘해군기지 건설 백지화 촉구 전국시민행동의 날’ 선포

NSP통신, 전용모 기자, 2011-07-01 17:08 KRD7
#제주해군기지 #촛불문화제 #동북아평화
NSP통신-<사진제공=제주해군기지건설저지 전국대책위>
<사진제공=제주해군기지건설저지 전국대책위>

[제주=DIP통신] 전용모 기자 =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막기 위한 움직임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11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제주해군기지건설저지를 위한 전국대책회의’는 1일, 2일을 ‘해군기지 건설 백지화 촉구 전국시민행동의 날’로 선포하고 강정마을에서 촛불문화제를 연다.

사회당은 1일자 논평에서 ‘해군기지전국대책회의’의 싸움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제주 해군기지 건설 백지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임을 분명히 하고 해군기지 건설 계획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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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은 “해군은 지난 1992년부터 군사력 강화와 국가안보를 이유로 들어 제주도에 해군기지를 건설하기 위해 목을 매 왔다. 하지만 화순마을, 위미마을 그리고 강정마을에 이르기까지 돌아온 것은 주민의 거센 반발뿐이었다. 지역 주민의 의사결정을 무시하고 생존권을 짓밟은 채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해군기지 건설에 찬성할 주민은 단 한 명도 없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또 “제주 해군기지는 동북아 평화를 위협한다. 제주 해군기지는 미국의 군사적 패권정책인 미사일방어체제(MD)와 불가분의 관계이며, 이는 제주 앞바다가 미국과 중국이 군사적으로 첨예하게 대립하는 갈등의 바다로 변할 수밖에 없음을 뜻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해군기지 건설 백지화 촉구 전국시민행동의 날 100명이 띄우는 평화크루즈는 인천항을 출발, 선상평화콘서트를 벌인다. 2일 오전 올레길 7코스(강정마을)지지방문에 이어 이날 오후 3시 제주시청 앞 어울림마당에서 시민평화행진을 벌인뒤 오후 7시30분 강정마을 촛불집회를 연다.

jym1962@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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