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이 2019년 1월 둘째 주(1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7% 하락, 전세가격은 0.0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전국: -0.07%=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대전(0.03%), 전남(0.02%), 광주(0.01%)는 상승, 세종(0.00%)은 보합, 충북(-0.22%), 울산(-0.15%), 경남(-0.15%), 충남(-0.15%), 강원(-0.12%)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보합 지역(25→32개)은 증가, 상승 지역(21→15개) 및 하락 지역(130→129개)은 감소했다.
▲수도권: -0.06%=서울 0.09%·인천 0.02%·경기 0.05% 모두 하락했다.
▲서울: -0.09%=각종 하방 요인(대출 등 정부규제, 금리인상, 전세시장 안정 등)으로 인한 관망세와 급매물 위주의 간헐적 거래로 보합과 하락이 반복되며 10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강북권: -0.07%=매물이 부족한 종로구는 보합 전환됐지만 동대문·마포·서대문구 등 그 외 모든 지역은 수요자 대다수 급매물 출현에도 관망세를 보였으며 일부 매도자는 매수문의 있을 경우 가격 조정의사를 보이며 하락세를 지속했다.
▲강남권: -0.10%=금천구(+0.01%)는 일부 단지 직주근접 수요로 상승 전환됐지만 그 외 지역은 재건축 예정 및 고가 단지 등에서 가격 조정되며 영등포구(-0.03%)는 하락 전환됐다. 양천(-0.21%)·강동구(-0.16%)는 하락폭이 확대되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인천: -0.02%=계양구(0.00%)는 3기 신도시 개발 기대감과 인근 신규아파트로의 수요 유출 등 복합적인 영향으로 보합 전환됐지만 중구(-0.11%)·연수구(-0.07%)·서구(-0.01%) 등은 신규공급 증가로 하락했다.
▲경기: -0.05%=수원 장안구(+0.05%)는 스타필드 입점, 신분당선 연장 이슈 등 호재로 대다수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일부 단지에 방학 이사철 수요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됐다.
광명(-0.24%)은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단지는 호가를 유지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대출규제 및 정부정책 등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으로 소하·하안동 등 노후단지를 중심으로 하락폭이 증가했다.
▲지방: -0.08%= 5대광역시(-0.04%), 8개도(-0.12%)는 하락했고 세종은 보합이다.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동향
▲전국 : -0.08%=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31%), 대전(0.04%), 광주(0.01%) 등은 상승했고 울산(-0.22%), 인천(-0.18%), 충북(-0.16%)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22→14개)은 감소했으며 보합 지역(41→47개) 및 하락 지역(113→115개)은 증가했다.
▲수도권: -0.11%=서울(-0.12%), 인천(-0.18%), 경기(-0.08%) 모두 하락했다.
▲서울: -0.12%=신규 입주단지의 전세공급 증가로 기존 매물이 적체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의 하락폭을 유지했다.
▲강북권: -0.05%=노원구(+0.03%)는 일부 저가매물 수요 등으로 상승했지만 서대문(-0.23%)·마포(-0.11%)·은평구(-0.04%) 등은 신규단지 입주 영향으로 전세공급이 증가하며 하락세를 나타냈다.
▲강남 11개구: -0.18%=대규모 신규 입주 영향, 계절적 비수기 등으로 강동(-0.35%)·서초(-0.29%)·송파(-0.23%)·강남구(-0.22%) 등은 하락세가 지속되고 금천구(-0.06%)도 하락 전환되며 모든 구에서 감소추세를 보였다.
▲인천: -0.18%=중구(-0.26%)와 연수구(-0.67%), 서구(-0.04%)는 신규 입주물량 누적으로 하락하고 미추홀구(-0.05%) 등 인근 지역까지 영향을 미치며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락했다.
▲경기: -0.08%=수원 영통구(-0.25%) 광교신도시 및 인근 동탄신도시 신규 입주물량 누적에 따른 풍부한 전세공급으로 하락했다. 광명(-0.23%)은 인접 서울지역(금천구) 및 일직동 신규 입주 영향으로 하락폭이 증가했다.
▲지방: -0.06%=5대광역시(-0.04%), 8개도(-0.08%)는 하락했고 세종(+0.31%)은 상승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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