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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지수 한파…서울, 최근 1년새 21p↓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1-16 12:48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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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지난해 12월 부동산 시장 매매·전세 소비심리는 모두 하강국면을 맞았으며 특히 서울지역의 심리지수가 크게 위축됐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16일 발표한 2018년 12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부동산시장소비자심리지수는 90.7로 전월대비 5.4p 하락, 전년동월비 11.5p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2월 이후 8~10월 이사철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를 제외하면 줄곧 하락세를 이어온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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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지난달 기준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3.9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으나 전년동월대비 20.9p로 하락했으며 이는 강원, 충북을 제외하고 가장 큰 낙폭이다. 또 서울은 2018년 가장 높은 지수를 기록한 8월 127.5보다 33.6p 떨어진 수치다.

매매시장과 전세시장의 소비자 심리지수도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전국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자 심리지수는 97.2로 전월대비 6.1p 하락했으며 전년동기대비 15.4p 감소했다. 같은 기간 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4.9로 전월비 13.7p, 28.6p 각각 하락했다.

또 지난달 기준 전국의 주택전세시장 소비자 심리지수는 84.1로 전월대비 5.2p 하락했으며 전년동기대비 9p 감소했다. 같은 기간 서울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82.5로 이는 전월비 3.4p, 15.2p 각각 내려간 수치다.

특히 지난 12월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한 주택 매도 및 매수 동향은 전국적으로 주택을 팔려는 사람이 살려는 사람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전국 기준으로는 ‘매도하려는 사람이 다소 많았음(37.1%)’, ‘매도하려는 사람이 훨씬 많았음(31.3%)’ 등 매도희망자가 전체의 68.4%를 차지했다.

서울 기준으로는 ‘매도하려는 사람이 다소 많았음(41.5%)’, ‘매도하려는 사람이 훨씬 많았음(17.1%)’ 등 매도희망자가 전체의 58.6%로 나타났다. ‘비슷하였음'에 대한 응답은 34.7%로 매수희망자에 대한 응답이 압도적으로 적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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