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부동산업계 일일동향

송파헬리오시티 전세가 하락·삼성 일가 배임 의혹 外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1-08 21:48 KRD2
#대우건설(047040) #송파헬리오시티 #반포3주구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NSP통신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송파헬리오시티의 전세가가 84㎡ 기준 지난 가을 대비 2억원 이상 하락한 가운데 강남4구의 전세·매매 시장도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삼성 이건희 회장 일가가 자택 공사비를 삼성물산의 대금 지원으로 진행했다며 이부진 사장과 삼성물산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기자회견을 연 것이 업계의 주요 이슈였다.

한편 ○…송파헬리오시티 전세가 하락, 강남4구 부동산 추락=송파헬리오시티(9510)의 입주가 지난달부터 본격화 되며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매매시장과 전세시장이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G03-8236672469

또 송파헬리오시티는 전용면적 84㎡의 전세값이 지난해 가을 대비 2억원 이상 추락한 4억원대의 매물이 등장했으며 강남4구의 매매시장은 매수세가 끊기고 전세시장 또한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업계는 송파헬리오시티가 오는 4월 1일 입주 마감일을 앞두고 대출규제에 따른 잔금마련이 어려운 소유주가 계약을 급히 진행하는 것을 전세값 하락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대우건설, 올해 5만5707가구 분양물량 쏟아=대우건설(047040)이 올해 자사 브랜드인 푸르지오 브랜드를 리뉴얼하고 2만5707가구 물량을 전국에 분양하겠다고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 2만여가구, 지방 5644가구를 공급할 계획을 밝히며 이 중 도시정비사업 물량이 지난해 3909가구에서 올해 6432가구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서울에서는 둔촌주공·사당3구역·홍제동 제1주택 재건축을 통해 총 370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서울과 접근성이 좋은 신도시 택지지구를 비롯해 실수요층을 위한 기회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 이건희 회장 일가 주택 수리비 대납 의혹=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가 지스톤엔지니어링 곽상운 대표와 8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건희 회장 일가의 자택 공사비용이 삼성에버랜드와 삼성물산 대금으로 지원됐다며 이부진 사장과 삼성물산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이건희 회장 일가의 주택 공사비 33억여 원이 삼성물산 대금으로 지원됐으며 이재용 부회장과 이부진 사장 자택의 개축·증축 공사비도 삼성물산과 삼성에버랜드 자금으로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삼성물산은 주택관리를 담당하며 협력업체에 정상적으로 정산했고 고급주택이어서 하자보수를 충분히 제공한 것이라며 의혹에 대해서는 법정에서 소명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HDC현대산업개발, 반포3주구 재건축 시공사 선정 취소=HDC현대산업개발이 8일 반포아파트 제3주구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에서 취소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7월 28일 반포3주구의 시공사로 선정된 현대산업개발은 그동안 조합과 설계비 협상 등을 두고 갈등을 빚어왔으며 조합의 시공사 선정 취소 임시총회 결과에 대해 현대산업개발은 법적 대응을 예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포3주구는 2100여가구 17개 동으로 재건축되며 8000억원에 달하는 사업비로 건설사들의 수주전이 다시 치열해질 전망이다.

○…LH, 임대주택 최초 가정어린이집 설치·운영 지원=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공임대주택단지 내 가정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관련 규정 제정을 완료하고 올해부터 공공임대주택단지에서는 처음으로 가정어린이집 설치 및 운영을 적극 지원한다.

공공임대주택에서도 가정어린이집을 임대·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공공주택특별법이 지난해 5월에 개정·시행됨에 따라 LH는 지난 7월에 자체 설치·운영방안을 수립하고 보육수요가 있는 임대주택을 선정해 1층을 가정어린이집으로 전환해 운영자에게 임대할 계획이다.

LH가 현재까지 지자체와 협의해 설치하기로 결정된 가정어린이집은 전국 23개소이며 2021년까지 단지별 입주일정에 맞춰 공고를 통해 운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