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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택시에 이어 버스 파업 대란 일어날까

NSP통신, 이지은 기자, 2019-01-04 14:51 KRD2
#자동자노조 #버스노조 #총파업 #경기도버스파업 #임단투결의대회

버스노조, 최종협상결렬 시 10일 첫차부터 파업예고

NSP통신-파업이 진행되고 있는 버스 차고지 모습. (NSP통신 DB)
파업이 진행되고 있는 버스 차고지 모습.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이지은 기자 = 경기도 8개 버스 노조의 4차 단체 교섭이 결렬됐다.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위원장 장원호)은 사측과 진행된 4차 단체 교섭이 결렬됐다고 발표했다.

자동자노조에 따르면 오는 8일 오전 11시 5차 단체 버스 교섭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9일 오후 4시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최종 조정이 타결되지 못 한다면 10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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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자동차노조 전체 조합원에게 총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했었다.

찬반투표는 노조 전체 조합원 3031명 중 2884명이 투표해 찬성 2771명, 반대 109명, 무효 4명으로 91.42%가 파업에 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파업 찬반투표는 수원 경진여객운수·삼경운수, 군포 보영운수, 안양 삼영운수, 안산 경원여객·태화상운, 부천 소신여객, 시흥 시흥교통 총 8개의 버스회사가 참가했다.

NSP통신-지난해 12월 14일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이 2018년 임단투 승리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NSP통신 DB)
지난해 12월 14일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이 2018년 임단투 승리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NSP통신 DB)

노조의 지난해 대비 최저시급 인상률인 10.89%보다 높은 20%를 올려달라는 주장과 최저시급 8350원 이상의 인상은 어렵다는 사측의 입장이 맞지 않아 협상에 실패했다.

파업이 진행된다면 수원 270대, 군포 242대, 안양 400대, 안산 654대, 부천 330대, 시흥 230대의 버스가 멈출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노조는 지난해 12월 14일 경기도청사 앞에서 ‘2018년 임단투 승리 결의대회’를 개최하며 협상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버스노조 조합원 2976명의 파업 참가로 도내 2126대가 멈춘다면 도민의 혼란이 야기될 것으로 전망된다.

NSP통신/NSP TV 이지은 기자, zeunb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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