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신년사에서 올핸 체질개선과 변화로 미래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 어느 한 해 녹록한 경영여건은 없었지만 다른 때와는 달리 올 한 해는 유래 없이 혹독하리라 예견된다”며 “2019년엔 농협금융 본연의 역할과 추구해야 할 가치를 함께 고민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농협은 내년 목표로▲ 사업라인별 육성전략 차별화와 자원배분의 최적화 ▲그룹 관점으로 운영체제의 효율성 제고를 통한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 ▲고객가치와 인재 중심 사업구조와 조직문화 개편 ▲신사업과 신시장 개척 ▲사회적 책임 등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올해"은행과 증권은 농협금융의 가장 중요한 수익센터로 안정적인 수익창출력을 배가시키기 위해 자산‧부채‧고객‧상품 등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할 것이다"며"사업 부문별 역량을 균형 있게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보험은 장기사업인 만큼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와 경영관리의 방점을 두고 사업구조 혁신을 유도하고 농업과 보험가치 확산을 위해 농업인과 지역 농축협과의 전략적 동반자로 신뢰와 정체성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농업인‧소상공인‧중소기업이 어려울 때 적기에 필요한 우산이 돼야 하고 고객에게는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소비자보호에 만전을 다해야 한다"며"주주인 중앙회 및 지역 농축협에게는 안정적인 경제적 가치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지속가능한 금융그룹을 구축 하고 일신우일신 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