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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암호화폐 지갑 관련 프로젝트 용역 진행중…“연구목적 위한 테스트”

NSP통신, 윤하늘 기자, 2018-12-27 14:13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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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암호화폐 지갑(웰렛) 프로젝트와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은은 블록체인컴퍼니·블로코를 통한 웰렛 프로젝트를 계약해 마무리 단계에 있고 이를 검증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웰렛 프로젝트 납입은 블록체인컴퍼니와 블로코가 진행한 것으로 향후 블록체인 활성화를 위한 기초 작업이 아니냐는 분석이 일고 있다. 또 한 업계 관계자는 “블록체인과 관련된 가상통화(암호화폐, 가상화폐)에 대해 보안성과 타당성 등을 검증하는 것 같다”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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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블록체인컴퍼니와 블로코가 납입한 웰렛 프로젝트는 디지털화폐 거래를 위한 것으로 블록체인을 적용해 보안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한은은 “웰렛 프로젝트 납입은 사실이고 현재 용역을 진행 중”이라며 “올해 하반기 계약해 현재 2~3개월 됐고 용역계약 만료가 다가와 최종보고서를 받아뒀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은은 블록체인‧가상통화 등에 대한 확대해석을 경계하며 “현재 보고서를 분석해야하고 내부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개념 검증차원에서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 목적으로 진행 중 이기 때문에 적용계획은 없다”며 “웰렛 프로젝트를 고려해 진행한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가상통화를 위한 기초 작업이냐는 물음에 “그건 아니다”라며 “세계 중앙은행들이 블록체인 관련된 연구를 많이 진행하고 있어서 저희도 그런 비슷한 목적에서 진행했고 이 기술이 어떻게 구연되고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이론으로만 알지 손에 잡히는 경험이 없다보니 기술적으로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보기 위해 연구목적으로 테스트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앞으로 한은은 프로젝트 연구보고서를 외부에 공개할지 말지는 약 1달 정도 자체 분석해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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