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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하루 공연 후 출연자들과 자원봉사자, 제작진 및 HUG 외 행사주최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HUG)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18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발달장애 청년들의 뮤지컬, 난타, 악기연주 등으로 구성된 문화·예술 공연 행사인 ‘눈부신 하루’를 개최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장애에 대한 편견 없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눈부신 하루를 추진했다”며 “이번 공연이 발달장애 청년들이 세상과 소통하고 잠재적 역량을 마음껏 펼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HUG가 주최하고 부산어깨동무나눔봉사단과 문화복지공감이 공동 주관하는 눈부신 하루는 HUG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발달장애 청년들의 예술적 재능을 개발하고 사회 적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HUG는 후원금을 바탕으로 지난 6월~11월 뮤지컬, 악기연주 및 공예 수업 등 부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 훈련생들의 문화·예술적 잠재 능력 개발을 위한 문화·예술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훈련생 25명은 공예품을 전시하고, 뮤지컬, 난타 및 합창 등으로 구성된 눈부신 하루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 아카데미에서 5개월간 갈고 닦은 실력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또 HUG는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시민들을 대상으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해 발달장애 청년을 응원하는 댓글 이벤트와 공연관람 인증샷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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