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한국감정원과 대구지역 12개 공공기관 혁신그룹(이하 달구벌 커먼그라운드)이 지난 17일 대구MBC 공개홀에서 대구 소셜크라우드펀딩대회를 개최했다.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은 “사회적 기업 성장의 핵심은 자발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 활성화 기반 조성이라고 판단하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며 “공공기관·지자체·민간의 선도적 협력모델을 통해 실행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본 대회는 대구지역 사회적기업이 제안한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대구시민이 참여·투표해 선정하면 달구벌 커먼그라운드가 조성한 공동기금으로 후원한다.
달구벌 커먼드라운드는 지난 6월부터 9차례에 걸쳐 진행한 실무협의를 바탕으로 협력분야를 사회적경제 활성화로 선정하여 추진했으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진과제를 대구 소셜크라우드펀딩대회로 설정해 대구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및 대구MBC와 함께 협업하기로 했다.
올해 대구 소셜크라우드펀딩대회는 대구소재 약 700여개의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11월부터 참가기업 모집 및 예선심사를 거쳐 12월 17일 녹화당일 본선대회 참가기업이 PT를 진행하고 대구시민 100여명이 현장에서 투표하여 각 기업의 펀딩금액을 결정하게 된다.
한국감정원은 본선대회에 참가하는 5개 기업의 프로젝트가 다문화 이주여성의 일자리창출, 청년들의 문화비즈니즈 창업지원, 혁신기술을 이용한 사회적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구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