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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한진중공업사태 평화적 해결 촉구

NSP통신, 전용모 기자, 2011-06-16 15:29 KRD7
#민주노총 #한진중공업 #희망버스
NSP통신-지난 15일 부산지검 앞에서 열린 희망버스 규탄 기자회견. <사진제공=민주노동당부산시당>
지난 15일 부산지검 앞에서 열린 희망버스 규탄 기자회견. <사진제공=민주노동당부산시당>

[부산=DIP통신] 전용모 기자 = 민주노총부산지역본부는 6월 17일 오전 11시 부산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앞에서 한진중공업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긴급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 금속노조 박유기위원장, 민주노총 부산본부 윤택근 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민주노총은 6월 17일 서울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진행하기로 했던 제6차 중앙집행위원회를 부산에서 열고 이에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사태에 대한 민주노총의 향후 대응계획(공권력 투입과 ‘희망버스’ 사법처리 시 총력투쟁 강행방침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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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한진중공업·부산경제 살리기 부산시민대책위와 야4당은 지난 15일 부산지검 앞에서 ’희망버스‘ 탄압 규탄 한진중공업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평화적 사태해결을 염원했던 시민들을 희생양으로 삼고, 사태의 폭력적 해결을 위한 명분으로 삼는 한진중공업과 공권력의 행태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한진중공업은 2007년과 2010년 연이어 체결한 고용안정협약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정리해고 방침을 통보함으로써 극한 대립과 갈등을 유발했다. 지금 당장의 힘겨루기에는 회사가 유리하겠지만 이후 정리해고의 적법성을 둘러싼 본 소송에서도 회사가 이길 수 있으리라는 것은 오판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더 이상의 대립과 갈등은 필요치 않다. 한진중공업이 정리해고 방침을 철회하는 것만이 현재의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입을 모았다.

jym1962@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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