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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업계 일일동향

대종빌딩 부실시공 의혹·강남구청 사후대책 외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8-12-12 22:59 KRD2
#남광토건(001260) #대종빌딩 #부실시공 #강남구청 #검단신도시
NSP통신-정유승 강남구 부구청장이 12일 대종빌딩에서 현장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청)
정유승 강남구 부구청장이 12일 대종빌딩에서 현장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청)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12일 서울 강남구 소재 대종빌딩의 붕괴 위험에 관할 구청과 서울시가 입주자들의 퇴거 조치를 내리고 정밀 진단을 계획하면서 건설사 부실시공 의혹과 지자체의 관리감독 및 사후조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 강남 대종빌딩, 붕괴 위험에 입주자 퇴거 조치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종빌딩 붕괴 위험에 입주자들이 모두 대피하고 1층에 입점된 수협 등은 임시 영업소로 대피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시공사인 남광토건(001260)은 하자보수 기간 10년이 끝났다는 이유로 건물주에게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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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남광토건이 준공한 대종빌딩은 건물을 지탱하고 있는 기둥이 부서지고 철근 등 구조적인 문제가 긴급점검 결과 드러났다.

강남구청은 대종빌딩의 기둥 시공이 실제 설계 다른 데에 대한 부실시공 의혹을 제기했으며 현재 기존 입주자들의 거처 등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구청, 위험건축물 긴급 합동안전점검 결과 및 조치계획 발표

서울 강남구 대종빌딩 붕괴 가능성에 오는 13일부터 대종빌딩의 출입제한 조치를 내린 강남구청이 위험건축물에 대한 조치사항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지난 8일 대종빌딩의 기둥에 균열이 발생함에 따라 강남구는 11일 긴급진단을 실시했고 12일 입주자들에게 퇴거 조치를 시킨 후 13일부터 전면 출입제한을 결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유승 강남구 부구청장은 12일 대종빌딩에서 열린 긴급 브리핑에서 대종빌딩에 대해 붕괴된 기둥 주면에 버팀지지대를 설치하는 등 긴급 보강조치를 실시하고 정밀안전진단 후 기존 입주자들을 대상으로 시설물 사용금지 조치에 따른 임시사무실을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같은 도시, 다른 전매제한 기간

2기 신도시인 인천 검단신도시 분양 시장이 2년 새 15차례가 바뀐 청약제도로 인해 벌어진 전매 기간 차이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검단신도시는 비조정지역으로 전매 기간이 1년이었지만 정부가 공공택지의 전매 제한 기간을 3년으로 늘리는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하면서 같은 블록 단지 내 전매 기간이 제각각인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건설사들은 잦은 제도 개편으로 공급 시기가 지연되고 소비자들은 자주 변경되는 청약 제도에 혼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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