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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곽경호)는 지난 3일과 4일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전년대비 10.6%인 4341억원이 증가한 4조5376억원의 2019년도 본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여전히 유사․중복 사업의 통폐합 및 연계 조정으로 재정 지출의 효율성을 극대화가 요구됐으며 불용액의 과다 발생이 없도록 면밀한 사업검토와 집행에 만전을 주문했다.

또 도교육청의 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직원복지시설 확충과 집행부 차원의 미세먼지 경보시스템 구축이 제안됐고 공교육 강화를 위한 교수학습활동 지원 예산 확대가 강조됐다.

장기적인 석면제거 사업은 추경 반영 등 적절한 시기 편성으로 재원 운용의 적절성을 요구했으며 2천억원대의 지방교육채 상환 편성이 특정 영역에 치우쳐 재정배분의 형평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음이 지적됐다.

곽경호 위원장(칠곡)은 교육수요자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서 일선현장 중심의 예산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집행부와 소통과 대화를 바탕으로 협력해 나 갈 것을 약속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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