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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서울=NSP통신) 양채아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5G 단말기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한 최종 관문인 ‘5G 디바이스 테스트 랩(Device Test Lab)’을 성남 분당사옥에 개소했다.

5G 디바이스 테스트 랩(Device Test Lab)은 300㎡ 규모로 계측장비, 실험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품질검증을 하는 곳이다.

이 실험실 안에는 5G 기지국, 중계기와 전파를 테스트할 수 있는 계측기, 전자파 측정 기기 등이 있다.

또 실험실에서 25cm 두께의 강판으로 된 전파 차폐벽으로 둘러싸여 있어 외부 주파수 신호를 완벽히 차단해 정확한 테스트가 가능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스마트 폰 뿐 아니라 차량용 텔레매틱스, lot 디바이스, 산업용 동굴 등 다양한 5G 단말기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까다로운 테스트를 통해 최고의 통신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테스트 랩을 신설하게 됐다고”고 전했다.

실제로 SK텔레콤과 5G 단말 제조사는 5G 단말기를 출시하기까지 주파수 적합성과 인터페이스 검증 등 약 만가지 항목을 테스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박종관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5G 디바이스 테스트 랩을 오픈하면서 대기업부터 중소, 벤처기업까지 많은 제조사들이 혁신적인 디바이스를 내놓을 수 있게 되어 5G 생태계 확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5G 생계계 확장을 앞당기기 위해 중소 단말제조업체에게 무료로 테스트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양채아 기자, uiui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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