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수원시, ‘2018년 CYS-Net·또래상담 보고대회’ 개최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18-11-30 16:24 KRD7
#청소년 #학교폭력 #수원시 #또래상담 #팔달구

올해 진행 사업 성과 공유

NSP통신-수원시청 전경. (NSP통신 DB)
수원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29일 팔달구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은하수홀에서 ‘2018년 CYS-Net(청소년통합지원체계)·또래상담사업 보고대회’를 열고 일년간 진행된 청소년 지원사업의 성과를 알렸다.

수원시 CYS-Net 운영위원, 1388 청소년지원단, 또래상담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회는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 보고 ▲우수사례 발표 ▲청소년지원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YS-Net(Community Youth Safety-Net)은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 기관을 활용해 위기 청소년을 발견·구조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해 가정·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지원 네트워크다.

G03-8236672469

수원시는 올 한 해 수원중부·서부·남부경찰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수원청소년쉼터 등 관계기관과 함께 419건을 연계·지원했다.

또래상담사업은 학교폭력예방 등을 위해 또래청소년들이 서로 상담을 해주며 고민을 나누고 해결책을 찾는 것이다.

수원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원하는 또래상담동아리 소속 청소년이 상담사 역할을 한다. 올 한 해 동안 164개 초·중·고등학교 802명의 청소년을 지원했다.

보고회에서는 위기 청소년 김 양의 이야기가 또래상담사업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김 양은 경제적·심리적 이유 등으로 또래 관계 형성과 진로 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수원시는 김양에게 CYS-Net을 연계해주고 수학·영어 학습, 심리상담, 문화체험 등을 지원했다. 김양은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자신감을 얻게 됐고 하고 싶은 일도 생겼다. 현재 자신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고등학교에 진학하기로 했다.

또 청소년의 자립 지원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도 진행됐다. 김미숙 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동반자, 강미정 신남초등학교 사회복지사, 유주연 천천초등학교 생활안전부장이 수원시장상을 받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한 해 동안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해 노력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원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