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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포항항구동 공영주차장 부지 활용방안, 포항시· 경북도의회 협의 통해 찾겠다”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8-11-15 15:06 KRD2
#경상북도 #경북도 #경북도의회 #이칠구 #포항시

이칠구 도의원, 14일 기획조정실 행감에서 경북도 환수 강력촉구...경북도, 포항시와 도의회 협의통해 활용방안 강구 확답 받아

NSP통신-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4일 경북도 기획조정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4일 경북도 기획조정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경북도의회)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최근 민간매각이 무산된 경북개발공사의 포항북구 항구동 공영주차장 부지가 향후 그 활용방안에 대해 포항시와 경북도의회의 협의를 거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이칠구 경북도의원(포항)은 14일 경북도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북개발공사 소유인 항구동 부지의 경북도 환수조치를 촉구하며 경북도 안병윤 기획조정실장과 박재구 예산담당관에게 이같은 확답을 받아냈다.

이칠구(포항) 의원은 먼저 경북도 안병윤 기획조정실장과 박재구 예산담당관을 상대로 최근 민간매각이 무산된 포항 항구동 공영주차장 부지의 공공성을 강조했다.

NSP통신-이칠구 경북도의원(포항) (경북도의회)
이칠구 경북도의원(포항) (경북도의회)

또"매각공고 하루 전인 2017년 2월 9일 포항시에 매각사실을 알려 포항시는 223억의 부지매입에 대해 협의할 시간조차 가지지 못하는 등으로 시민들의 행정불신을 초래하고 불신이 증폭되는 결과를 가졌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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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당시 도로철도과에서 항구동 부지를 통해 부산의 광안대교와 같은 포항의 랜드마크를 만들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조성 필요성을 의견으로 제시했는데 이를 무시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경북개발공사가 조례를 어기고 도지사의 승인도 없이 부지를 매각한 잘못이 있기에 항구동 부지는 절차를 거쳐 경북도로 당연히 환수돼야 한다"며 지난 12일 경북개발공사 행감에 이어 재차 강하게 요구했다.

이에 대해 경북도 안병윤 기획조정실장과 박재구 예산담당관은"항구동 부지의 환수조치가 행정적으로 타당한 지 법률적 자문을 구한 결과 도지사의 승인과 이사회 의결이 필요하며 재차 확인할 문제도 있다"고 답했다.

또"포항시의 매입요청이 있으면 포항시 공공용, 행정용으로 매각을 적극 검토할 것이며 향후 항구동 부지의 활용문제는 포항시와 지역구 도의원들과 적극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칠구 의원은"항구동 주차장 부지를 중심으로 주변 지역에 수천억의 도시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등 지리적 중요성이 상당하기에 이 부지의 활용도는 쉽게 판단할 문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이 부지는 경북도가 경북개발공사에 경북도청 신도시 조성공사를 위해 자본금으로 현물출자한 자산인데 매각을 시도했다"며"사태의 재발을 막고 향후 공공의 이익을 위해 사용되도록 반드시 환수돼야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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