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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 국내 최초 ‘국립해양기상과학관’ 건립 탄력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18-11-15 13:43 KRD7
#여수세계박람회장 #국립해양기상과학관

박람회법 개정안 법사위 통과···자연재해 해상관측 위해 꼭 필요한 시설

NSP통신-여수세계박람회장 (여수시)
여수세계박람회장 (여수시)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사업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박람회법 개정안이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지난해 12월 제출 이후 법사위에 계류돼 있었던 개정안이 통과되며, 여수지역에서 박람회장 사후활용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여수시가 박람회장 내 건립을 추진 중인 국립해양기상과학관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어서 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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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기상과학관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태풍, 집중호우, 해일 등 자연재해의 해상관측과 체험, 교육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로 평가된다.

주요 시설로는 4D 상영관과 불·물·공기·흙 전시실, 기상관측체험관, 기상과학동산 등이 구상 중이다.

특히 국내 기상과학관이 대구, 정읍, 밀양, 충주 등 모두 내륙에 위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박람회장 기상과학관은 최초 해양기상과학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설규모는 지상 2층(지하 1층), 연면적 3000㎡로 총사업비 227억 원이 투입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타당성 용역비로 국비 1억 원을 확보했고, 광주지방기상청이 12월 중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건립공사는 2019년 기본·실시설계 용역 후 착공해 2022년 완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법사위를 통과한 박람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되면 해양기상과학관 건립을 포함한 사후활용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라며 “박람회장 활성화 첨병 역할을 할 시설이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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