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필링크(064800)가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필링크는 올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129억원, 영업이익 3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243%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20%, 29% 증가했다. ​

올 해 초 인수합병한 명품병행 수입업체 라프리마의 매출 확대가 필링크의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필링크의 해외 유명 명품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7% 증가한 97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필링크의 2018년 연결 기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51억원, 34억원으로 나타났다. 크리스에프앤씨의 3분기 별도 매출액은 523억원, 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다소 하락했다.

크리스에프앤씨 관계자는 “잭앤질 철수와 상장으로 인한 판관비 증가 등의 원인으로 3분기 실적이 다소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익이 부진했던 브랜드 철수가 마무리되는 4분기부터 3분기의 하락폭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필링크 관계자는 “3분기는 필링크의 본업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향후 TV홈쇼핑과 추가적인 브랜드 소싱 등을 통해 라프리마의 매출을 향상시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