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LF(093050)의 올해 3분기 실적은 연결매출 3672억원(+8.1%YoY), 영업이익 120억원(+68.4%YoY)을 기록했다.
상반기와 유사하게 액세서리와 캐주얼 카테고리가 한자리 중반대 매출성장을 보였으며 식음료 관련 자회사 LF푸드(마키노차야, 하코야 브랜드 보유)나 구르메 F&B(유럽 식자재 유통), 모노링크(일본 식자재 유통) 매출이 견조하게 증가했다.
전반적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생기면서 영업이익률도 1.2%pt 개선됐다.
오랜 기간 패션 브랜드 사업에서의 모멘텀이 약화되는 한편 식음료 사업 인수합병(M&A)으로 해답을 찾아가고 있어 과거보다 분기 실적의 계절적 변동성이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외식사업부문에서는 신규 매장 확대와 마케팅 강화를 통해 브랜드를 육성해나가는 단계에 있으며 식품유통사업부문에서는 식자재 유통부터 식품 제조까지 사업 범위를 넓혀가며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현진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점차 식품사업 관련 매출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 내수 패션 소비 심리도 개선되고 있어 패션 브랜드 매출의 성장세가 시장 평균 수준을 소폭 상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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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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