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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공사에 '관광은 없고 골프만 있다'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8-11-11 17:1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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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행정사무감사, 골프장에 치중한 경북관광공사 수익구조 강한 질타

NSP통신-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관광공사가 당초 공사의 목적인 관광객 유치보다 골프장 중심의 수익구조에 치중하고 있음을 강하게 질타 당했다.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위원장 조주홍)가 지난 7일 경북관광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골프장 수익중심에서 관광객유치를 위한 관광마케팅에 집중하고, 경영합리화와 부채상환의 구체적인 계획과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또 보문관광단지와 안동문화관광단지의 민자유치 부진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특히 감포해양관광단지 개발은 당초 목적대로 관광단지로 개발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지켜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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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의원(비례)은 지방공기업인 관광공사의 수익구조의 문제점과 관광마케팅, 관광콘텐츠 분야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또 세대별 관광객이 니즈를 중촉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골프장 수익 중심에서 관광과 마케팅에 더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채아 의원(비례) 또한 관광공사의 본연의 업무인 관광보다 골프장 매출 수익밖에 없는 공사의 구조적 문제점에 대해 질타했다.

이와 함께 공사의 경영합리화와 부채상환의 구체적인 계획과 방안 마련을 요구했고, 사명을 문화관광공사로 변경한다고 했으나 구체적인 사업방향이 없다고 지적했다.

박차양 의원(경주)은 해외관광객 유치 인센티브가 과다집행되고 있다며 연간 10억원의 예산을 여행사에 지급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개선을 요구했다.

특히 감포해양관광단지 관광단지 내 120만평 중 40만평은 민간에 분양이 됐는데, 80만평을 원자력관련 국제에너지과학연구단지를 유치하게 되면 관광단지 개발에 투자한 민간 투자자들의 피해 문제를 제기했다.

또 매각을 한다면 1천억이 넘음에도 아직까지 투자계획 등이 전무한 것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김종영 의원(포항)은 보문관광단지 관광객이 해마다 줄어들고, 주변 상가들 중 빈 곳이 많은 문제를 지적하며, 관광객 유치방안과 보문단지 활성화 대책을 주문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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