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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이 지난 31일 제9회 대한민국 조경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부산 래미안 장전이 공동주택부문 1위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제9회 대한민국 조경문화대상은 한국조경학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조경상으로 격년으로 진행되며 공동주택·공원·생태·정원 등 총 4개 분야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조경 전문가 심사위원단과 국민참여 평가단 등 약 5000명의 심사점수가 반영됐다.
래미안 장전은 부산시 금정구 금정로 일대에 들어선 1938세대의 재개발 단지로 지난해 9월 준공됐다.
래미안 장전에는 래미안 가든 스타일과 가든 워크가 도입됐다.
래미안 가든 스타일은 감상·휴식·모임·파티·생산·교육 등 6가지 활동을 고려한 정원 모듈이다.
가든 워크는 잔디광장과 멀티폰드·야외카페·바닥분수 등이 설치된 약 200m 길이의 조경 공간으로 단지 중심부에 직선으로 길게 배치돼 주민들의 산책로가 되는 동시에 단지 내 바람길 역할을 한다.
래미안 가든 스타일은 2017년 세계조경가협회(IFLA)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 9월 분양한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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