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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코웰패션(033290)의 3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773억원(+22.1%, YoY)과 영업이익 140억원(+14.4%, YoY)으로 호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패션사업부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롱패딩 역시즌 판매와 신규 브랜드 런칭 등으로 전년 대비 31.4% 성장한 679억원을 기록했다.

판매채널은 여전히 TV홈쇼핑 비중이 78%로 가장 높으며 홈쇼핑 내에서도 수익성이 좋은 T커머스와 데이터 방송 채널 판매 물량이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전자사업부 부진에도 불구하고 패션 부문에서 영업이익률 21%을 기록해 전사 이익 성장을 이끌었다.

2018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579억원(YoY, +15.7%)과 728억원(YoY, +17.4%)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신규 런칭한 ‘헬레나 앤 크리스티’와 ‘아.테스토니’에 더해 10월 첫 런칭한 ‘헤드(HEAD)’까지 붙으면서 패션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 성장한 3164억원으로 전망된다.

안주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특히 ‘헤드골프(HEAD GOLF)’는 롱패딩 런칭 방송을 통해 1시간 만에 총 6500세트를 판매(11억원)하면서 좋은 실적을 보여줬다”며 “언더웨어, 패딩트렉수트, 아동복 등 라인업 확대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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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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