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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최근 5년간 급발진 신고 205건 ‘1위’…기아차, 68건 ‘2위’

NSP통신, 정효경 기자, 2018-10-25 15:38 KRD7
#현대차(005380) #급발진 #차량급발진 #에어백 #에어백미전개

르노삼성 59건 3위·한국지엠 30건 4위·쌍용차 29건 5위·BMW 21건 6위 순

NSP통신- (김영진 의원실)
(김영진 의원실)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최근 5년간 발생한 449건의 급발진 신고 중 현대차(005380)의 급발진 신고 건수가 205건에 달해 1위를 기록했다.

그 외 기아는 68건, 르노삼성은 59건, 한국지엠은 30건, 쌍용은 29건, BMW는 21건으로 집계됐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수원병)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급발진 차량 신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2018년 동안 자동차리콜센터에 신고된 차량 급발진 건수는 모두 449건이었으며 연식이 1년도 채 되지 않은 차량에서도 더러 급발진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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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급발진으로 신고·접수된 현대 싼타페 차량은 2019년식이었으며 2017년에 접수된 기아 쏘렌토 차량은 2018년식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급발진 차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급발진 발생 시 에어백 작동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급발진 발생 시 에어백 작동현황’ 자료에 따르면 급발진 신고 449건 중 무사고 38건을 제외하고도 에어백 미전개 건수가 24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중 현대차의 에어백 미전개 건수가 11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아 31건, 르노삼성 30건, 쌍용 20건, 한국지엠 18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진 의원은 “급발진 사고가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사고 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은 급발진 원인을 명명백백히 규명하고 급발진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자동차안전관리시스템을 재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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