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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본사이전 반대에 토공 노조 나서…원점서 재검토 촉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1-05-17 16:27 KRD2
#LH #토공 #노조

[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 노동조합은 ‘LH 본사이전’ 정부안을 원점에서 재검토 할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노동조합(이하 토공 노조)은 성명서에서 “5월 13일 LH 본사 진주 일괄이전 정부발표는 2005년 입지선정 당시 노․정 협약을 통해 (舊)토지공사는 전주, (舊)주택공사는 진주로 결정한 사항을 번복 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토공 노조는 “토공·주공을 통합한 LH 이전 입지선정은 LH 임직원의 주거·교육 등 정주 여건에 대해 임직원 의견을 반영해야 함에도 5월 13일 발표한 LH 이전 정부 확정내용을 보면 이러한 원칙과 기준이 제대로 적용되었는지 강한 의구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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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노조는 “LH는 국가균형발전 선도 기관으로 혁신도시 건설의 사업시행자이자 총괄 사업관리자로서의 역할이 있어 정부가 합리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믿고 침묵했다”’며 “그러나 침묵의 결과는 LH임직원들의 입장은 배제된 채 정치권의 이전투구에 편승한 짜 맞추기식 입지 선정 결과 였다”며 우리가 들러리인가? 라며 자문하고 있다.

한편, 토공 노조는 이번 LH 본사 진주 이괄이전 정부 발표와 관련해 “정부는 지역균형발전의 원래 취지가 아닌 정치적 흥정과 업무 특성을 감안하지 않은 일방적인 LH 입지선정에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과 노동조건과 기본권을 심하게 침해하는 본사이전에 대해 이전당사자인 LH 종사자와 충분한 의견수렴 후 이전지역을 선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 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keepwatch@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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