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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DIP통신] 강은태 기자 = 새만금군산경제자유규역청이 5개 분야 35명 전문가들을 투자유치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이명노 청장 이하 새만금경제청)은 17일 전북도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경제자유구역의 투자유치정책 자문을 담당할 투자유치자문위원을 위촉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투자유치자문위원은 새만금산업단지의 중점 유치대상 산업인 자동차․조선․태양광․연료전지․풍력산업 등 5개 분야로, 학계․연구기관․기업체 35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투자유치자문단은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한 유망기업 발굴, 투자유치 전략과 산업동향에 관한 자문, 새만금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에 대한 공정하고 전문적인 투자유치 심사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간담회에서 새만금경제청은 경제자유구역 사업현황과 산업단지 개발계획 등에 대해 브리핑하고, 자문위원들로부터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자문위원들은 새만금에 삼성그룹 신재생에너지종합단지 투자 발표와 태양광 기업 OCI(주)의 산업단지 입주로 국내외 기업의 투자문의가 잇따를 것을 대비해 분야별 투자유치 자문단 운영을 활성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새만금경제청은 투자유치자문위원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투자유치방향 설정과 투자유치 활동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투자유치자문위원회를 2개월에 한 번씩 정례화하고, 5개 분야별로 투자유치 사안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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