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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의료진이 지역 어린이의 건강검진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포스코건설 제공)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포스코건설(대표 한찬건)이 지난 1일부터 인하대병원과 함께 베트남 하노이에서 의료지원활동을 전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포스코건설이 하노이에서 수행 중인 하노이 경전철 3호선 지상역사 현장이 위치한 꺼우자이 지역에서 실시됐다.

포스코건설 봉사단원과 인하대병원 의료진은 꺼우자이 보건소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주민 400여명에게 가정의학 안과 이비인후과 소아과 분야를 진료했다.

또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홀몸노인 가정에는 방문 진료를 했으며 고아원 어린이들을 위한 건강검진과 위생교육도 실시했다.

꺼우자이 보건소장 도투하(Do Tu Ha) 센터장은 “한국의료진의 정성 어린 진료에 주민들이 감동을 받았다”며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익힐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1년 2월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베트남, 라오스, 필리핀, 인도 등에서 의료봉사를 펼쳐왔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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