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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용 패널 가격 반등…중국 노동절 TV 판매 6%증가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05-16 10:41 KRD2
#TV용패널 #디스플레이뱅크 #중국TV #LCDTV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최근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던 TV용 TFT-LCD 패널 가격의 반등 기미가 포착되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디스플레이뱅크가 중국 노동절 기간 TV 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중국 TV 판매 실적은 213만대로 전년 대비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율은 예년에 비해 낮았지만 당초 기대 했던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파악돼 향후 패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 특히 TV용 패널 가격 반등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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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TV 업체들은 작년 국경절 판매가 기대 이하에 머물고, 중국 정부의 긴축 정책에 따른 투자 감소 및 인플레이션 심화 영향으로 인해 TV 판매 전략과 모듈 구매를 보수적으로 전개해 왔다.

중국 TV 업체들은 춘절 이후 모듈 구매량 조정을 통해 안정적인 재고 수준을 유지했다. 이번 노동절 판매도 기대치에 도달하면서 재고 증가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다.

이로 인해 중국 시장에서 비수기에 해당하는 5~6월임에도 불구, 모듈 수요가 증가하면서 TV용 패널 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노동절 TV 가격 할인율은 10~15% 수준으로 전년 대비 낮았다.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3D TV와 스마트 TV 등 프리미엄 TV 홍보에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노동절 기간에 3D TV의 판매 비중은 10%, LED LCD TV 비중은 5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6대 TV 업체들은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3D TV를 출시하면서 노동절 수요에 대비했으며, 4월부터는 FPR 3D TV 신제품이 크게 증가하기도 했다. 2010년 말 0.5%에 그쳤던 3D TV 모듈 구매량이 지난 3월에는 8.7%까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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