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교통·물류부품 분야의 시험인증 서비스 확대로 관련 분야 부품품질 향상에 앞장선다.
KCL은 지난 12일 한국교통대학교와 교통부품소재 분야 시험인증 협력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CL은 건설, 에너지, 컨슈머제품 뿐 아니라 교통·물류분야도 KCL의 주력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발판을 이 협약을 통해 마련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철도·자동차 관련 모듈·부품·소재 분야의 시험인증 업무협력 및 기업지원 ▲장기현장실습 등 전문 인력 양성 ▲국책사업기획 및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 등이다.
또한 원스톱 기업지원 서비스를 추진키 위해 KCL은 교통대 캠퍼스 내에 교통부품소재평가센터를 신설한다.
교통대 내 구축될 교통부품소재센터는 KCL이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튜닝부품 신뢰성평가사업, 교통분야 대체부품 인증사업과 연계될 예정이다.
따라서 앞으로 교통부품소재평가센터에서는 ▲철도 모듈(레일체결장치) 성능평가 ▲자동차 모듈·부품 및 내외장재 성능평가 ▲도료분야 VOCs 안전성 평가를 수행하게 된다.
윤갑석 KCL 원장은 “교통대의 우수한 인프라와 KCL의 축적된 시험인증 평가 노하우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철도·자동차 관련 모듈·부품 기업에 보다 신뢰도 높은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제품 품질 향상 및 판로 개척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CL은 산업통상자원부 유관기관으로 국내 기업의 시험평가 지원 및 수출증대를 위해 시험, 검사 및 인증 업무를 수행하는 공인시험인증기관이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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