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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국악원 홍익마을학교 (목포국악원)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전남교육청 지정하고 목포국학원이 운영하는 홍익마을학교(교장 조은세)’가 가족단위, 친구, 외국인 선교사까지 40여명이 참석해 ‘세시풍속이야기, 추석 송편만들기’를 행사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추석 명절의 의미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송편을 함께 빚어 솔잎을 깔고 김이 모락모락 나게 삶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마을학교 수업에는 엄마 아빠 아이들 함께 참석한 가족, 젊은 아버지가 어린 두 아들을 데리고 온 가족,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온 그룹, 외국인 선교사들 등이 함께했다.

참가 학생은 “친구가 이곳 프로그램이 재미있다는 얘기를 듣고 아침에 일찍 배를 타고 나왔다.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참석한 미국인 선교사도 “송편을 처음 만들어봤다. 참 맛있다. 함께 만들고 함께 나누고 함께 송편을 쪄먹는 이런 체험 아주 흥미롭고 좋다. 미국에 가서도 가족들과 함께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함께 만든 송편은 참석한 참가자들 모두 나누어 가져갔고, 혼자 자취하는 대학생들을 위해서는 마을학교에서 직접 쪄서 담아 전달했다.

홍익마을학교는 온마을이 학교가 된다는 새로운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고자 하는 교육개념이다.

홍익마을학교는 역사탐방, 가족인성, 청소년인성, 환경실천운동, 세시풍속이야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누구나 신청하면 참석 가능하다.

홍익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목포국학원은, 전남국학원의 목포시 지부로써 오랜 교육기부 활동으로 전남교육청 교육기부인증기관으로 지정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비영리민간단체로서 10여년 동안 꾸준히 교육기부와 국경일 행사, 우리문화와 역사 철학을 알리는 많은 공익활동을 해오고 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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