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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지진대책특위 이칠구 위원장, 지진피해 조기복구 및 대응방안 마련에 힘 실려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8-09-14 17:18 KRD2
#이칠구 #포항시 #경북도의회 #포항지진 #지진대책특별위원회

'지진 피해현장 가장 잘아는 적임자' 평가에 지진대책특위 향후 행보에 신뢰담긴 기대감 무럭무럭

NSP통신-경북도의회 지진대책특별위원회 이칠구 위원장 (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지진대책특별위원회 이칠구 위원장 (경북도의회)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지난해에 이어 올해 2월, 두 차례에 걸쳐 포항지역을 덮친 강진(强震)에 의한 피해보상 및 조기복구를 위한 다각적인 대응방안 강구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북도의회는 지난 13일 제30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도정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루기 위한 5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 가운데 지진대책특별위위원회는 지진발생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조기복구를 위한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강구해 체계적이고도 선제적인 종합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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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특별대책위원회 구성에 있어 눈에 띄는 점은 포힝지역 출신 이칠구 도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는 점이다.

포항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이칠구 도의원은 흥해읍에서만 3선의 시의원을 거친 일명 '흥해통'으로 지난 포항지진이 흥해읍을 중심으로 발생했을 당시 제일 먼저 피해현장을 찾아 피해주민들을 돌봤다.

붕괴위기에 처한 피해현장도 마다하지 않았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지진피해를 당한 지역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이강덕 포항시장과 함께 주민들의 곁을 지켰다.

이 때문에 포항지역 주민들은 경북도의회 지진특별대책위원회에 이칠구 도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되자 그동안 지지부진한 진척을 보이던 지진피해 복구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차례의 강진(强震) 피해에 망연자실했던 포항시민들을 가장 먼저, 가장 가까이에서 지켰고 그 과정에 포항지역 지진피해의 정도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이칠구 도의원이 그 역할을 충실히 해 낼 것이라는 믿음때문이다.

이칠구 지진대책특위 위원장은"더 큰 정치를 위해 도의원 출마지역구를 죽도·중앙·환여동으로 일찍 결정했으나 지진피해를 입은 흥해읍을 떠날 수 없어 끝까지 피해지역을 돌보다 주민들이 안정을 찾아가는 3월, 등록시한이 임박해 겨우 예비후보 등록을 했던 기억이 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이어"경북은 경주에 이어 포항에서 큰 지진이 발생해 수많은 이재민과 엄청난 경제적 손실은 물론 경북이 지진발생 위험지역으로 인식되며 포항시민을 비롯한 도민들은 지금도 불안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특히"지진 관측 이후 가장 피해가 컸던 규모 5.4의 포항지진은 주택 파손 등 5만여 가구가 피해를 입었고 복구비용만 1천8백억원에 달한다"고 지지부진한 지진피해 복구에 대한 우려감을 표했다.

또"이진한 고려대 교수는 국제 과학학술지 사이언스에서 지열발전소가 지진을 유발한 것으로 주장했는데 포항지진 발생시기는 지열발전소가 지하로 물을 주입한 시기, 지진의 진원 또한 지열발전소가 물을 주입했던 곳과 비슷한 것을 감안할 때 포항지진은 경주지진과는 분명 다르다"고 지적했다.

더불어"포항지진과 관련해 ‘지열발전소 국가배상 책임 가능성이 낮다’는 정부의 문건에 대한 포항시민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고, 포항지역 30여개 단체의 시민결의 대회에서 52만 포항시민과 함께 강력투쟁 예고한 만큼 포항지진과 지열발전소의 연관성은 반드시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지진특위에서는 포항지진과 지열발전소의 연관성을 밝히는데 주력할 것이며, 체계적인 지진대책 수립, 다양한 지진방재 인프라 구축, 내진보강 확대 및 국비지원 요청 등 제도적, 경제적 기반을 마련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적극 보호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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